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이트 노벨/비판 (문단 편집) ==== [[주인공]] 지상주의와 [[먼치킨(클리셰)|먼치킨]]화 ==== >You gotta keep in mind what’s interesting to you as an audience, not what’s fun to do as a writer. They can be v. different. >작가로서 풀어나가기에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관객으로서 흥미로울 만한 것이 뭔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이 두 가지는 크게 다를 수 있다. >-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픽사]]의 前 스토리 아티스트 에마 코츠 유행하는 [[이세계물]] 및 치트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형식이다. 최근에는 독자들도 외면하고 있어서 일부러 주인공을 모험가나 용병, 생산직이나 힐러 같은 약하거나 인식이 나쁜 직업으로 설정해 놓거나 심지어는 종족을 바꿔서 슬라임이나 고블린 같은 걸로 설정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봐야 처음만 그런 거고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점점 강해져서 결국엔 세계관 최강자가 되어버린다. 그나마 이세계물은 낮은 레벨로 설정해 실패하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해나가면서 작품의 주제를 나타내고 완결을 내는 방식이라도 존재하는 반면, 치트물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성장 가능성이 없고 최강인 주인공으로 설정하거나 문제나 갈등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마법이나 도구, 능력 등을 가지고 작품을 시작하기 때문에 성장의 여지가 없고 갈등이 생겨나지 않아, 결국 작품성이 떨어지고 재미가 없어진다. 시간이 지나자 아예 두 가지를 합친 이세계 치트물이 탄생해서 더더욱 문제점이 심화된 상황이다. --[[끔찍한 혼종|이상한 것과 나쁜 것을 합쳐서 끔찍한 것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더구나 이런 경향이 짙어지면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선 능력]]까지 지니거나,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죽여도 죽지 않는다고 멀쩡하게 입을 턴다던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가진 힘이나 이능력의 성능에 비례해서 상대하는 적들도 신 따위가 되고 스케일도 우주급]]이 되면서 [[파워 인플레]]나 비현실적인 묘사 문제도 따른다. 이는 다른 문제점들보다 상당히 심각한 문제인데, 주인공이 지나치게 강하면 중간중간 생기는 갈등이 간결하고 짧게 끝나버려 재미가 없어지고, 또한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을 아에 배제하고 있거나 매우 짧게 서술해 캐릭터의 성장성이나 가능성을 막아 작품성이 떨어진다.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혹은 [[현자의 손자]]따위의 작품들은 더 문제가 심각한데, 전자는 주인공이 사건에 휘말릴 수가 없고 후자는 사건에 휘말리기는 하는데 너무 전형적인 루트여서 식상하고 재미가 없다. 왜 이런 흐름이 생긴거지 요약해보자면 * [[원피스]]처럼 동료와 함께하며 성장하는 [[소년만화]] 스타일의 작품은 이제 식상해서 주인공에게 힘과 능력 그리고 비중을 몰아주는 작품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 주인공이 힘을 얻는 과정이 빨라진것도 주인공이 고된 수련 과정을 거치면서 고생하면서 힘을 얻는건 질리도록 나왔다. 또한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노력론, 근성론이 라이트 노벨의 주 소비층인 젊은 세대에게 와닿지 않게되었다. * 오늘날은 라이트 노벨의 주 독자층이 즐겨하는 게임의 [[회차 플레이]], 공략 / 정보글, 유튜브 게임 영상 등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캐릭터 육성 정보의 습득과 성장속도가 어느때보다 빨라진 시대이고 이런 경향은 캐릭터의 느리거나 평범한 성장을 답답하게 느끼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오늘날에 [[회귀물]]이 인기있는것도 주인공이 이미 힘을 갖고 있거나 미래의 정보를 낱낱이 파악하고 있어서 극의 중심에서 모든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흥미롭기 때문. 물론 지나가는 군인 A보다 약한 [[리제로]]의 [[나츠키 스바루|주인공]]의 예시도 있고 [[오버로드(소설)|오버로드]]처럼 [[아인즈 울 고운|주인공]]의 시선보다 주변의 인물들의 시선을 위주로 서술하거나, 능력적으로 완벽한 주인공이 정신적으론 미성숙하여 주위의 사건을 통해 정신적으로 성장하거나 주변 인물들간의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법, 특수한 분쟁거리를 만들고 이를 심도 있게 해결해내는 영웅서사적인 방법 등등 작정하고 쓰고자 하면 주인공이 먼치킨이라도 재미있을 이야기들은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는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인류의 각종 신화에서 증명된 바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라이트 노벨 작가들은 어려운 전개를 만들 역량이 없기 때문에, 전개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혹은 깊이 생각치 않고 '간편히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소설'이 아닌 '간편히 휘갈겨 쓰는 소설'을 쓰기 위해서, 아니면 주인공에게 너무 몰입해서 자기투영을 해버려서, 대충대충 만들거나 주인공에 대한 애정만을 가지고 쓰다보니 무성의한 내용과 주인공 지상주의로 점철된 소설들이 양산되는 현상이 생기고 말았고, 독자들도 오로지 [[사이다(클리셰)|사이다]]만을 갈구한 나머지, 머리를 써서 독서하는 걸 [[반지성주의|완전히 포기해버려]] 이는 전체적인 작품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지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